경찰은 영등포구의회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다시 수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방공소청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넘겨받았으며, 구의회 관계자들은 2024년 채용 과정에서 경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지원자가 합격할 수 있도록 면접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월 해당 사건을 불송치했으나, 고발인 측은 경찰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서울남부지방공소청에 재고발했다. 이번 재고발에는 고위 경찰의 수사 개입 의혹도 포함되어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피의자 중 치안정감까지 오른 고위 경찰의 아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다른 피의자들이 이 사실을 거론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측은 해당 고위 경찰이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