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해리 왕자 부부가 이달 말 아들 아치와 딸 릴리벳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외곽의 비왕실 개인 거주지에 정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의 자녀들은 영국 학교 입학을 위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해리 왕자 부부는 영국 복귀 이후에도 기존의 캘리포니아와 포르투갈 거주지를 유지하며, 메건 마클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애즈 에버'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왕실 공식 업무 복귀 계획은 없으며, 찰스 3세 국왕은 이들이 개인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에 대한 경호 등급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복귀를 두고 왕실 가족 간 불화가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리 왕자는 최근 부친인 찰스 3세 국왕과 정기적으로 통화하며 관계를 회복해 왔으나, 형인 윌리엄 왕세자와는 여전히 불편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