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쯤 남양주시 화도읍 천마산 정상 부근 낭떠러지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 씨의 가족은 19일 오후 7시 20분쯤 귀가 시간이 지났음에도 A 씨가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천마산 주차장에서 A 씨의 차량을 확인한 뒤 정상 방향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매일 천마산을 등산했으며, 실종 당일 새벽에도 가족에게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보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그가 하산하던 중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 당시 지형이 험해 경찰 헬기를 이용해 시신을 인양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