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일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와 시립 치매요양원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먼복지회는 향후 5년간 요양원의 운영과 관리를 전담한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약 2980㎡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으로 건립됐으며,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 감각자극실 등 전문 시설을 갖췄다. 특히 소규모 인원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유니트형 공간 구조를 도입해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배회 등 돌발 행동에 대비한 안전 설계를 적용했다. 최대 수용 인원은 96명이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이 상주할 예정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이 전문적인 공공 요양시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