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과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해 현지시간 19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화폐 수익 창출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2%가 부당하다고 지적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69%가 적절하다고 응답해 뚜렷한 시각차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69%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화폐 관련 사업이 국정 운영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일가의 가상화폐 기업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이 최근 정부로부터 자산 은행 예비 인가를 취득했다는 보도 등이 이어진 가운데 진행됐다.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해당 논란과 부패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향후 정국 판세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