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서현진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라이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016)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 드라마이다. 유연석은 극 중 심장외과 의사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인 민준호 역을, 서현진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살아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강지선 역을 맡았다.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민 감독은 ‘라이어’의 관전 포인트가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관계자분들이 제 연기가 좋았다고 말한 작품이 감독님과 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도 오랫동안 기억되고 좋은 작품으로 각인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서현진은 “시청률은 천운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최선을 다했고 만듦새는 감독님의 영역이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10년 만에 서현진과 다시 호흡하게 된 소감을 전하며 “처음 촬영할 때 서로 촬영하는 게 재밌다고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원래 처음 만나면 어색한데, 감독님과 서로서로 두 번째 만나는 거고 유연석 배우와도 두 번째 만나는 거여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어’는 오는 30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