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28일 SNS에 “오세훈 죽이기가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으니, 그 화풀이로 사법부를 난도질하고 길들이려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이 명태균 사건 2심 무죄 판결을 국정조사의 빌미로 삼으려 하는 것에 대한 오 시장의 반발이다. 오 시장은 “민주당은 사실과 증거를 애써 무시하고, 선전 선동에 몰두해 개별 재판부가 증거와 법리에 따라 내린 판단까지 대법원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무지하고 야만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진술과 기록으로 증명됐다”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이 이번 국정조사 추진 배경에 대법원장 탄핵을 요구하는 강성 지지층을 달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민이 부여한 의석은 백지 위임장이 아니다”라며 국정조사 추진 철회를 요구하고, 민주당의 행동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MK는 오 시장이 “저질 정치 보복이자, 헌정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국정조사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 비판하며 철회 요구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정조사 추진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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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2026 아시안패러게임 출전선수들과 오찬에 앞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10/28/rcv.YNA.20261028.PYH2026102811230001300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