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91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5.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수치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14억원으로, 2023년 인적 분할 이후 1~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반도체 소재 및 피치의 판매 확대, 카본블랙의 판매 가격 상승으로 2분기보다 12% 증가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매출 212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했으며, 카본케미칼 부문은 매출 3973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과 주요 제품의 마진 축소, 정기 보수에 따른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분기보다 30% 줄었다. OCI는 반도체 전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4분기에도 반도체 소재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OCI는 반도체 및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으며,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가동률을 높여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인산 생산 규모 확대와 스페셜티 에천트 개발을 병행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에 진출하는 등 신규 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김유신 OCI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과 카본케미칼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으며, “사업 구조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