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가 전라북도 군산에 엔진·배터리팩 신공장을 준공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초대형 발전 엔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일경제는 HD건설기계가 군산캠퍼스 내 약 6만2700㎡ 부지에 1168억원을 투자해 약 2년에 걸쳐 신공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칸은 HD건설기계가 AI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공장을 건설했다고 보도했다.
신공장은 연간 발전 출력 기준 1~3㎿e급 초대형 발전용 엔진 1250대, 전차용 방산 엔진 120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배터리팩은 연간 최대 1460㎿h 규모를 생산할 수 있다. 매일경제는 신공장에 조립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사전 품질 결함 검출 설비, 통합 관제 타워 등이 도입되었다고 덧붙였다.
HD건설기계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고출력 발전 수요에 대응해 초대형 엔진을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배기량 37ℓ급(1.3㎿e) 모델을 시작으로 2028년 77ℓ급(3㎿e), 2029년 50ℓ급(2㎿e)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매일경제는 이날 준공식에서 37ℓ급 초대형 발전 엔진 ‘DX37’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HD건설기계는 방산 엔진의 중장기 물량 증가에도 대응하고 배터리팩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엔진과 배터리팩으로 산업을 움직이는 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아 엔진사업본부를 ‘파워솔루션 사업본부’로 변경하고, 새로운 슬로건 ‘Powering the Next’를 발표했다. 문재영 사장은 “새로운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미래 기술을 실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주도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