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활용하는 학생들 중 과제를 직접 하는 대신 AI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6∼19일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10∼50대 1000명을 대상으로 AI 의존 경험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공부, 일, 일상생활 등에서 AI에 의존한다고 답했다. 특히 학업에 AI를 활용하는 학생 중 72.1%는 과제를 직접 수행하기보다 AI에 대신 처리하도록 맡긴다고 응답했다.
AI를 통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우려도 있었다. 응답자의 92.3%는 사회적 차원에서 생성형 AI 의존이 아동·청소년에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며, AI 답변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취업자들의 경우, 문서 작성과 자료 정리 등 업무에 AI를 맡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업무 관련 결정에서 AI 제안을 따르는 경우도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