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은 소방 재정 증액에 동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청년입법정책학회는 최근 전국 성인 1천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소방재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응답이 93.2%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필요하다(56.5%) △필요한 편이다(36.7%)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원 마련 방식에 대해선 담배와 주류 등과 관련한 소비에 반영하는 방식을 지지하는 의견이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MBN에 따르면 응답자의 63.7%는 화재·구조·구급 현장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처우가 열악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소방안전교부세가 2026년보다 2,898억 원(27.6%) 줄어든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응답이 58.0%에 달했습니다.

Newsis에 따르면, 담배 개별소비세 세율 조정에 찬성하는 의견은 28.3%였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흡연율 감소 등 국민 건강 증진 효과(49.8%), 줄어든 소방 재원 보전(41.6%), 새로운 세금 없이 기존 제도 활용(36.8%) 등을 들었습니다. 반대 이유로는 흡연자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