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조 9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감소했다.

1~3분기 누계 기준 매출은 21조 1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누계 영업이익은 2조 4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지상방산 부문 매출은 1조 2455억 원, 영업이익은 217억 원을 기록했다. 폴란드 K9 2차 물량 등 주요 사업 인도 일정이 4분기로 미뤄지고, 일부 물량이 2분기에 조기 납품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항공우주 부문 매출은 6599억 원, 영업손실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한화시스템은 매출 8316억 원, 영업이익 99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60% 증가한 수치다. 한화오션은 매출 3조 4139억 원, 영업이익 48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68%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에도 주요 수주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인드라시스템스와 K9 수출 실행계약을 체결해 서유럽 시장에 진출했고,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 차세대 기동전술포(MTC) 사업 시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 크로아티아와 약 4억 1000만 유로(약 6400억 원) 규모의 천무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유럽 내 천무 도입국을 4개 국으로 늘렸다. 국내에서는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상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약 35조 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