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절약 생활을 담은 방송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한 민원인은 도경완이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지난 22일 방송분에 대한 방송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 민원인은 도경완의 경제적 상황을 다루는 과정에서 방송의 객관성이 지켜졌는지 확인해 달라고 주장했다.
도경완은 방송에서 주식 하락과 곗돈 지출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통장 잔액 25만 4795원을 공개하고,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들에게 변기 물을 모아서 내리게 하거나, 한여름 거실 에어컨을 끄고 리모컨 건전지까지 빼놓는 등 절약하는 일상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도경완 부부가 120억원대 고급 주택을 매입한 상황에서 통장 잔액과 절약 생활을 강조한 방송 내용에 공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의견으로 보유 자산과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은 별개의 문제이며 절약은 개인의 생활 방식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도경완은 최근 유튜브 채널 ‘SHW 생활인의 시계’에서 지난 5월 세금을 낼 현금이 부족해 보유하고 있던 시계를 중고로 판매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보릿고개’였다며, 5월과 8월에 세금을 나눠서 내야 했지만 일과 유튜브가 잘 안 돼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집에 들어가는 큰 비용은 아내 장윤정이 부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는 2024년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을 약 120억원에 매입했으며,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거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