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유한킴벌리, 사단법인 평화의숲, 네이처테크 스타트업 인베랩과 협력해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숲 복원을 진행하고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에는 드론으로 씨앗을 뿌리고, AI로 식생 변화와 나무의 생육 상태를 살피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4.4㏊ 규모의 산불 피해지역에 산벚나무, 헛개나무, 피나무, 고로쇠나무, 때죽나무 등 총 1만 그루를 심었다. 또한, AI 기반 공간 분석 기술로 지형, 수계, 일사량 등 환경 조건을 분석하고, 자생식물 종자와 토양, 영양분 등을 혼합한 시드볼 1만 개를 드론으로 파종했다.

AI와 드론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역의 식생 변화와 나무 생육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가로 나무를 심어야 할 곳이나 생태교란식물이 분포한 지역을 파악하고 있다. 앞으로도 식생 변화를 추적하면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숲 관리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텔레콤의 AI 역량과 유한킴벌리의 환경·산림 분야 경험을 결합해 안동 산불 피해지역의 복원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