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장은 2023년 7월 자신의 블로그에 변사 사건 현장 출동 경험을 기록하며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고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A 경장은 변사 사건을 경찰 은어로 지칭하며 냄새로 인한 구역질 경험과 이후 식사 내용을 언급하는 등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한 같은 해 경찰 수사 교육 후기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면담 내용 등 비공개 수사 자료를 블로그에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6월 서울남부지검에 공무상비밀누설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되었으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금천경찰서가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논란이 된 블로그는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경찰은 A 경장을 소환해 게시글 작성 경위와 유출된 정보의 성격 등을 조사할 방침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감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