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네이버의 주요 주주로 합류하며, 네이버-엔비디아-브룩필드 3사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엔비디아는 네이버 지분 4.54%를 확보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네이버 지분 구조에 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네이버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공단(9.49%), 2대 주주는 블랙록(7.31%)이다. 엔비디아가 네이버 지분 4.54%를 확보함에 따라,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4.03%→3.84%)은 지분율 일부를 축소하게 될 전망이다.
이해진 의장은 사업 확장을 위해 지분율 감소를 감수하며 엔비디아의 투자를 결정했다. 엔비디아의 투자는 글로벌 AI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전략적 주요 주주로 받아들임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AI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소버린 AI' 프로젝트에 네이버의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인프라 솔루션을 함께 공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