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생애 처음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츠베레프는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ATP 투어 에르스테 뱅크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승리, 다음 달 2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르는 것을 확정했다. 츠베레프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윔블던에서는 준우승, 호주오픈에서는 4강에 올랐다. 츠베레프는 올해 공식전에서 64승 16패를 기록 중이다. 츠베레프 외에 올 시즌 50승 고지를 밟은 선수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뿐이다. 한편, 츠베레프가 1위에 오르면서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2위로 내려갔다. 신네르는 4월 13일부터 1위를 지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