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삼성은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삼성은 30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고양 소노와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며, 승리할 경우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의 개막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다.
삼성은 올 시즌 개막 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한 무패 팀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KBL 역대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앞서 2011~2012시즌 원주 동부, 2014~2015시즌 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8연승을 달성했지만, 9번째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멈췄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조직적인 농구를 강조하며 팀워크를 끌어올렸다. 외국인 선수 케렘 칸터는 평균 26.1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한호빈, 이관희, 이규태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삼성은 지난 11일에도 고양 소노를 상대로 82-8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썬더스와 부산 KCC의 경기, 98-86으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2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1/NISI20261021_0021499030_web.jpg?rnd=2026102120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