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샬케 04)이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임시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11월 A매치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상대할 예정이다.

지난 A매치 소집 기간 은퇴설이 있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FC포르투), 황희찬이 모두 재발탁되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은 손흥민(LAFC)이 계속해서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황인범과 황희찬의 경기력도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 황인범, 황희찬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현재 퍼포먼스로 대표팀에 발탁될 자격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여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떠나 샬케에 임대 이적했다. 그는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2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DFB 포칼 경기에서는 대기심과 팀 물리치료사를 밀치는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다. 미론 무슬리치 샬케 감독은 황희찬의 행동에 대해 “나는 그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시스에 따르면 황희찬의 재발탁을 둘러싸고 축구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황희찬의 발탁에 대해 경기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다른 팬들은 갈등 봉합을 위해서라도 차라리 황희찬을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