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이란과의 전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영구적으로 막을 수 있는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쟁을 어떻게 끝낼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이나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카타르 중재 대표단은 종전 중재를 위해 이란을 방문해 고위 관리들과 협의에 나섰다. 미국은 핵 문제를 협상 초기부터 다루자고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와 원유 수출 제재부터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파나마 선적 유조선 한 척이 선체에 부착된 기뢰 두 개에 피격돼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유조선 3척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으며 미국의 무인선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유조선과 무인선의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