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장은수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장은수는 2017년 정규투어 데뷔 이후 10년 만에 187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2017년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는 그간 시드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드림투어를 오가는 등 부침을 겪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장은수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파를 지켜내며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강채연과 문정민은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강채연은 마지막 날 추격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문정민은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으나 1타 차로 우승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