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명이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오랜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슬픔을 전했다. 오지명은 “최불암 선생하고는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다. 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 가네. 아주 내가 괜히 미안하다. 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고등학교 동창 시절부터 이어진 애틋한 우정을 떠올리며, “맨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냐 내가 먼저 죽냐’ 맨날 이러고 그랬는데 자기가 먼저 가네. 내가 조금 더 늦게 살아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최불암은 지난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발인은 11월 2일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