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26·한화 이글스)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 KBO는 “한화 구단의 요청에 따라 노시환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빅리그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알린 다음 날부터 노시환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노시환은 2019년 1군에 데뷔해 올해까지 KBO 통산 957경기에서 153홈런, 장타율 0.457을 기록했다. 2024년부터 4연속 시즌 20홈런 이상을 때려냈으며, 올해 한국 야구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한화는 노시환과 2037시즌까지 11년 총액 307억 원 규모의 비(非)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MLB닷컴은 노시환이 뉴욕 양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등 빅리그 팀에 적합하다고 전망했다. 수비 능력은 약점으로 지적되었지만, 타격 능력은 높게 평가받았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MLB 스카우트들의 ‘미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45홈런을 기록하며 김도영은 MLB에서도 20~25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로 평가받았다. 김도영은 LA 다저스,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에인절스 등과 어울리는 선수로 꼽혔다.

곽빈(두산 베어스)은 오프스피드 피치로 높은 헛스윙 비율을 기록하며 MLB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곽빈은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잘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곽빈은 선발 투수보다는 구원 투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FA 자격을 얻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지연되었다. 원태인은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과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원태인은 메이저리그에서 구원 투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김주원(NC 다이노스)은 스위치 히터로 탬파베이 레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애틀 등과 어울리는 선수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