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세대 이동통신(3G)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LTE·5G 중심으로 통신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3G 이용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장비 노후화까지 진행된 데 따른 결정이다.

KT는 기존 고객의 원활한 LTE·5G 전환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객은 기기 무료 교체, 기변포인트, 요금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기 무료 교체를 선택하면 지정된 LTE·5G 단말 3종 중 1종으로 무료 교체하고 24개월간 월 1만 20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LTE·5G 단말을 직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휴대폰 15만원, 스마트기기 7만 5000원의 기변포인트와 함께 24개월간 각각 월 1만 2000원, 월 6000원의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요금 할인을 선택할 경우에는 24개월간 휴대폰 월 1만 4000원, 스마트기기 월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TE·5G 전환 대신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도 휴대폰 회선은 4만 원, 스마트기기 회선 2만 원의 해지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고령층 고객에게는 별도 안내를 제공해 지원 내용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도 3G 신규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