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김민석 대표의 취임 100일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전직 당대표가 무슨 깃발을 들겠느냐”라며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민주당 단결 이런 깃발을 들어야 하고 백지장도 맞들어야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깃발은 무슨 깃발을 드느냐. 홍위병 깃발을 들겠나, 태극기 깃발을 들겠나”라며 “같이 협력해서 지혜를 모아서 같이 뚫고 나갈 일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석 당대표 후보 당시 ‘당대표가 되면 100일 내로 10% 이상 지지도를 끌어올려보겠다’는 각오에 대해, 현실적으로 침체가 된 상황이라면 함께 손을 잡고 백지장도 들고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전 대표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민석 대표 취임 100일 이후 자신의 역할에 대해 깃발에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유시민 작가의 비판 발언에 대해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그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집권했을 때도 선거 때부터 ‘필패다. 성공하지 못한다. 중도에 하야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현재 김대중 대통령만큼 당선돼서 성공한 대통령이 어디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 SNS와 관련해 빅3가 조정을 해서 대통령께 건의하고 대통령과 조율을 하면 국민이 염려하는 ‘SNS를 많이 하신다’, ‘만기칠람하신다’는 얘기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