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쿠스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969년 ‘어메이징 메츠’의 주역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22승에 빛나는 왼손투수 출신의 제리 쿠스만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뉴욕 메츠 구단은 쿠스만이 2일(이하 한국시각)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쿠스만은 1967년부터 1978년까지 뉴욕 메츠 소속으로 140승을 기록하며, 1969년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6회까지 무안타로 막았다. 뉴욕 메츠는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고, 4승 1패로 우승했다. 당시 쿠스만은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7 2/3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04로 활약했다. 메츠는 쿠스만의 활약을 인정해 그의 등번호 36번을 영구결번 처리했다.
쿠스먼은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총 4개 팀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 동안 3839 1/3이닝을 던지며, 222승 209패 평균자책점 3.36 탈삼진 2556개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쿠스먼의 서거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쿠스먼은 메츠에서 12시즌을 뛰었으며, 현재까지 메츠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왼손 투수로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