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워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개인 통산 네 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워커는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부문, 올슨은 내셔널리그(NL)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워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NL 1루수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올슨은 2018년과 2019년 AL 1루수 부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각각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보스턴에서는 우익수 윌리어 아브레우가 3년 연속, 중견수 세단 라파엘라가 2년 연속 수상했고, 3루수 케일럽 더빈은 처음 수상했다. 애리조나는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와 우익수 코빈 캐럴이 첫 수상했다.

AL에서는 2루수 콜 영(시애틀 매리너스), 유격수 테일러 월스(탬파베이 레이스), 투수 태너 바이비(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틸리티 부문 에세키엘 듀란(텍사스 레인저스)이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NL에서는 좌익수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와 투수 놀런 매클레인(뉴욕 메츠)이 첫 수상했다. 특히 매클레인은 신인 투수로는 역대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골드글러브는 감독·코치 투표 75%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지표 25%를 반영하여 결정된다. 한국 등 아시아 국적 선수는 올해 수상하지 못했으며, 한국 선수는 2023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유일하게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