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새 시즌 반등을 위해 대만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선수단은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오위안으로 출국, 30일까지 마무리캠프 일정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2026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과 아시아 윈터베이스볼 리그에 이어 마무리캠프 일정까지 소화한다. 2026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은 한국·대만·일본 3개국 간 야구 문화 교류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만 타오위안시 정부가 주최하는 대회로, 6~7일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린다. 키움은 7일 라쿠텐 몽키스와 맞대결에 앞서 안우진, 이주형, 김건희의 팬 사인회를 연다.

이번 마무리캠프에는 설종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4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하현승을 비롯한 2027 신인 및 육성선수 11명도 함께한다. 이들은 프로 입단 후 첫 공식 훈련 소화인 만큼 프로 훈련 적응과 개인 기량 점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상무에서 전역하는 장재영, 이승원, 이종민 등은 13일 선수단에 합류한다.

안우진, 이주형, 김건희 등 주전 선수들은 교류전 일정만 소화한 뒤 귀국해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말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은 박준현은 이번 마무리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교류전 일정을 마친 선수단은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14일부터 아시아 윈터베이스볼 리그에 참가한다. 키움은 타이난 아시아·태평양국제야구훈련센터와 자이 시립야구장 등에서 대만 프로야구 연합팀, 일본 프로야구 연합팀, 일본 아마추어 연합팀, 대만 대학 연합팀 등을 상대로 총 14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