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2일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이 2041억원을 기록하며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잔존만기가 7~10년인 미국 국채와 관련 ETF에 투자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ETF는 만기까지 7~10년 남은 미국 국채 현물과 관련 국채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9월 중순 연 5%를 웃돈 데 이어 이달 초에는 5.3%대까지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유지한 이후에도 10년물 금리는 5%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높은 이자 수익과 향후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며, 환헤지(H)를 적용해 원·달러 환율 변동 위험을 줄였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연 5% 수준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혜택을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