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0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벨기에 필립 국왕의 친동생인 로랑 왕자는 과거 결혼 전 연인인 가수 웬디 반덴케르크호베와의 사이에서 낳은 클레망 반덴케르크호베를 자신의 법적 아들로 인정했다. 클레망은 약 6개월 전 비공개 행사에서 로랑 왕자의 가족으로 편입됐으며, 최근 이 사실이 알려졌다. 클레망은 16세에 자신의 혈통을 처음 알게 된 뒤 20세에 로랑 왕자와 연락해 DNA 검사를 거쳐 친자 관계를 확인했다. 다만 클레망은 왕위 계승 서열에 포함되지 않으며, 벨기에 법에 따라 왕실 수당도 지급받지 않는다. 그는 아버지의 성인 작센-코부르크 대신 어머니의 성인 반덴케르크호베를 그대로 사용하며 왕실 공식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클레망은 자신의 성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