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회초 전민재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2회말 정수빈에게 동점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5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6회초 고승민의 솔로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7회말 두산에 2점을 내주며 5-4까지 추격당했으나, 8회초 고승민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5득점하며 승기를 굳혔다. 9회에도 2점을 추가한 롯데는 최종 1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김진욱은 6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2홈런 6타점, 빅터 레이예스가 4안타로 활약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김진욱의 호투와 고승민의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승리 요인으로 꼽으며 원정 경기임에도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잠실구장은 2만 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