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넷은 코스콤의 차세대 금융거래 시스템인 '5세대 파워베이스'에 자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 '타란툴라DB'를 공급했다. 코스콤은 기존 금융거래 시스템과 새 시스템을 함께 운영하며, 금융거래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날 때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타란툴라DB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인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업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다.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다른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해 금융거래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스템의 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속도가 느려지는 원인을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코스콤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기존 C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을 자바 기반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문서 작성과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자동화했다. 유엔넷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금융권 데이터베이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