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052억원, 영업이익 530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수치다.

KT&G는 담배사업 부문에서 해외 궐련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해외 궐련사업은 10개 분기 연속 수량, 매출, 이익이 동반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과 매출액을 기록했다. NGP(차세대 담배)사업은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고단가 스틱 비중을 확대했다. 자회사 KGC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 12.2% 증가했다.

방경만 KT&G 대표는 이날 '캐피털 마켓 데이'에서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KT&G는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을 전년 대비 2000원 오른 8000원으로 확대하고, 배당 성향을 2030년까지 7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4년간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고, 배당을 포함한 총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KT&G는 2030년까지 그룹 매출 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을 3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궐련사업은 에쎄(ESSE) 등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신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NGP사업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현지 직접 사업을 병행하며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정관장 브랜드와 홍삼 원료 경쟁력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KT&G는 2030년까지 궐련사업 해외매출 비중을 70% 이상, NGP 매출 비중과 건기식 해외 매출 비중을 각각 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My Daily는 KT&G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Newsis는 KT&G가 내년부터 향후 4년 동안 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