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미연합훈련 규모 축소를 지시하고 북미 대화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굴복해 미국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현지시간 20일 SNS를 통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며 이번 회담 추진을 미국에 망신을 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크리스 밴 홀런 상원의원과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에게 아첨하며 동맹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미연합훈련 축소가 적대국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한미동맹 간 조율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킷 판다 카네기국제평화연구재단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초래한 정치적 여파를 수습해야 생산적인 북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