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22일 서부경찰서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해 장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제주시 한림읍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경찰과 군, 민간 인력 등 140여명이 한림항 인근을 수색했다. 수색대는 체취증거견과 수색봉을 동원해 하천과 수풀 등 장씨가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살피고 있다. 장씨는 지난 5월 12일 오후 10시 15분께 휴대전화만 소지한 채 자택을 나선 뒤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족의 실종 신고는 사흘 뒤인 5월 15일 접수됐다. 경찰은 당시 휴대전화 위치값을 토대로 한림항 주변을 수색했으나 장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담당 경찰관이 장씨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실종 신고를 종결 처리하고,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 관련 정보를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신고 종결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CCTV 영상 등 증거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의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시민 제보를 받는 한편, 마지막 행적지를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의혹 제주 30대 여성 수색 확대
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장미란(37)씨를 찾기 위해 경찰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인력을 추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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