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어선 '카마로네라'호를 타고 조업에 나섰던 53세와 32세 남성 어부 2명이 연락이 두절되자 소속 어업협동조합이 조난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멕시코 해군은 수상함과 항공 자산을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과테말라 국경 인근 치아파스주 해안에서 약 150마일(약 240km)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이들을 발견했다. 멕시코 해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대형 아이스박스에 몸을 의지한 채 구조를 기다리던 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구조된 어부들은 현장에서 기초 검진을 받은 뒤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