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 프로젝트 민관 합동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반도체 산업단지 부지 확보를 위한 속도전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광주 군공항 부지가 반도체 산단으로 조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방부에 2028년 중순까지 기지 기능을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는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임시 배치 이전이라도 산단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규제를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광주 군공항은 한미 공동 작전기지인 만큼 주한미군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 측이 협의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전하며, 군 시설 이전과 임시 분산 배치를 2028년 하반기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의 쟁점인 연구개발 인력 등에 대한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방안도 논의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업이 노동계의 동의를 구해야 가능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 광주 군공항 2028년 중순까지 임시 배치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기기 위해 광주 군공항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곳으로 임시 배치할 것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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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https://wimg.mk.co.kr/news/cms/202608/10/news-p.v1.20260810.8a2d12b1baa1415aac4bf623ffae39ec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