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배포한 운영체제 시험 버전인 '맥OS 타호 26.7' 릴리즈 캔디데이트(RC) 버전에서 미공개 에어팟 관련 시연 영상이 발견됐다. 해당 영상에는 에어팟을 착용한 인물이 책을 들어 보이자 기기가 이를 인식하고 AI가 정보를 분석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제품은 이어폰 줄기 부분에 소형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애플은 해당 제품의 출시 여부나 구체적인 기능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출시 시기를 두고 9월로 예상하는 의견과 2027년 출시를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기기가 귀에 착용하는 소형 장치인 만큼 촬영 여부를 주변에서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제기된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두고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외신은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한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