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2일 국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경제 전쟁에 가담하는 국가들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주변국들이 미국의 경제 제재에 동참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해당 국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고, 이들의 이익이 걸린 곳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도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예고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추가 제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란, 미국의 경제 제재 동참국에 '적국 간주' 경고
이란이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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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8월19일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기술 분야 지도자들과 회의 중 연설하고 있다. 이란에 대한 그의 "경제전쟁" 위협 속에서 이란 최고안보회의 신임 사무총장인 강경파 모센 레자에이도 "미국의 경제전쟁 참가국은 모두 적국으로 여길 것이"라고 8월 22일 경고했다. 2026.08.23.](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1510972_web.jpg?rnd=20260821185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