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국무총리실을 통해 이번 사건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특히 경찰이 실종 신고 접수 및 처리 과정에서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사례가 있는지 면밀히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가용한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장난 전화나 가짜 뉴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논란은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의 담당 경찰관이 가족에게 실종자가 무사하다는 취지의 거짓말을 한 뒤 사건을 허위 종결한 사실이 드러나며 불거졌다. 해당 경찰관은 또 다른 실종 사건도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실종자는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