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6 대한민국 공공PR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세종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과 공공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은 '자갈치 부기 패키지 협업'은 부산시와 롯데쇼핑, 농심이 함께 진행한 민관 협업 사례다. 농심의 과자 '자갈치' 포장에 부산 캐릭터 '부기'를 적용하고, 포장 뒷면에 부산 주요 관광지 지도를 삽입해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 유통망을 통해 부산을 홍보했다. 공공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부문 우수상을 받은 '햇볕충전소'는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부산시는 부산중앙공원, 부산시민공원, 온천천 등 3곳에서 15일간 이동형 팝업을 운영했다. 총 2236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636명이 마음 건강 자가 진단을 받아 190명의 위험 신호가 확인됐다. 부산시는 위험 신호가 확인된 시민들에게 전문 기관 연계 등을 안내했다. 오미경 부산시 대변인은 기업의 유통망과 시민 생활공간 등 새로운 접점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