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추진됐다. 경주 코스는 국회의사당,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국립미술관,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등 워싱턴DC 주요 명소를 포함한 약 2.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147바퀴를 돌아 총 402km를 주행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90~306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열리는 메인 레이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명예 주행을 할 예정이며,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이 결승 깃발을 흔든다. 행사로 인해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공항의 일부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며, 도심 교통 통제와 박물관 입장 제한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대회 비용 3500만달러는 인디카 측이 부담했다. 한편 보잉, 스페이스X, 쉘, 아마존 등 주요 기업의 후원을 두고 정치권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됐다.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기업 후원의 부적절성을 지적했으나, 백악관은 건국 기념을 위한 행사라며 이를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