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 8월 17일 전당대회 이후 김민석 대표 체제에서 열린 첫 고위 당정협의회다. 당정은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세제개편안이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높이고 전월세 부족을 심화시킨다는 비판을 수용해 수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비거주 기간을 거주 기간으로 간주하는 ‘부득이한 사유’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500가구 이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기초단체장에게 권한을 이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주택 용지 확보 방안을 제시하면 정부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당정은 추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수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