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지난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발 부상으로 기권한 뒤 재활에 전념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대회 여자 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를 2-0으로 꺾고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