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는 당 쇄신을 위해 책임당원이 당협위원장을 직접 뽑는 직선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대다수 최고위원은 당원 중심 정당으로의 변화를 위해 선출 방식 변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점식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모인 총의를 바탕으로 기존처럼 당협 운영위원회에서 재선출하는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 의원총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당협위원장 임기가 8월 말 종료되는 만큼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다. 최고위원 9명 중 일부가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표결 시 가결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비당권파 의원 4명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 수위를 최고위가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