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행정명령을 통해 이번 대회를 창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 방탄 리무진 '더 비스트'를 타고 1.7마일(약 2.7km) 길이의 도심 서킷을 도는 명예 주행을 마친 뒤, 의사당 앞 출발선에서 녹색 깃발을 흔들어 경주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워싱턴 기념탑과 국립미술관 등 주요 명소를 지나는 코스에서 총 250마일(약 402km)을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스텔스 폭격기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의 축하 비행이 포함되었으며, 이로 인해 인근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대회 개최 비용 약 3,500만 달러는 인디카와 펜스키 레이싱이 스폰서 지원을 통해 부담했다. 일각에서는 보잉, 스페이스X, 아마존 등 워싱턴 내 주요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 점을 두고 이해충돌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해당 주장을 일축했다. 또한,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도로 통제로 인한 교통 정체와 소음 및 진동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 우려 등 시민 불편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