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주설희 간호사가 지난달 20일 전남 여수의 한 장례식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살려냈다고 24일 밝혔다. 당시 가족의 장례를 치르던 주 간호사는 장례식장 복도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자 즉시 상태를 확인했다. 주 간호사는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남성이 의식을 되찾은 후에도 주 간호사는 곁을 지키며 상태를 살폈고, 구급대가 도착하자 상황과 처치 내용을 전달했다. 이후 남성이 응급실 진료를 마치고 돌아오자 다시 한번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이 사연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해운대백병원에 칭찬 글을 보내면서 알려졌다. 쓰러졌던 남성의 가족 또한 주 간호사에게 직접 연락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 간호사는 사람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상태 확인과 조치가 우선이라는 생각뿐이었다며 환자가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밝혔다.
가족 장례 중 쓰러진 시민 구한 간호사…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가족의 장례를 치르던 간호사가 장례식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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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달 20일 여수의 한 장례식장에서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지자 해운대백병원 소속 주설희 간호사가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에 나서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185_web.jpg?rnd=2026082409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