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박찬대 인천시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인천시의 총 예산은 기존 15조 8690억 원에서 17조 241억 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국고보조금, 세외수입, 잉여금 등과 함께 통합관리기금 등 가용재원 3300억 원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지방채는 추가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전 부서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2114억 원을 확보해 민생 현안에 우선 배분했다. 주요 감액 사업으로는 실버패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안에는 인천e음 캐시백 지원 예산 779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인 다음 달 21일부터 30일까지는 월 100만 원 한도로 10% 캐시백이 지급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는 월 50만 원 한도로 10% 캐시백이 유지된다. 이는 박 시장이 취임 당시 공약했던 20% 캐시백보다 축소된 규모다. 이 외에도 출산 지원, 청년월세 지원, 대중교통 재정지원, i-바다패스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