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46분쯤 합동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한림읍 일대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장 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곳이자 경찰이 초기 수색 거점으로 삼았던 지역이다. 경찰은 감식반을 투입해 유전자 대조 등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 5월 장 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실제 연락이 닿지 않았음에도 무사한 것처럼 꾸며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지난달 접수된 또 다른 60대 남성의 실종 신고도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한 혐의를 받으며, 해당 남성은 지난 22일 제주시 구좌읍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경장을 직무유기,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주 실종 3개월 만에 장미란 씨 추정 시신 발견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37)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3개월여 만인 2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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