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45분경 제주시 한림읍 일대 야자수 농장에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장 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장에서는 실종 당시 장 씨가 착용했던 의류와 동일한 복장, 같은 기종의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시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경찰이 지난달 장 씨 실종 사건의 '허위 종결'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20일부터 집중 수색을 벌인 끝에 이루어졌다. 앞서 지난 5월 15일 최초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나,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이 사건을 종결 처리하면서 초기 수색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제주 실종 장미란 씨 추정 시신 발견…경찰 초기 대응 부실 논란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실종 숙소 인근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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